이수철, "더 이상 보너스 경기는 없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2.24 14: 18

"더이상 보너스 경기는 없을 것".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개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브라질에 있어 불참한 가운데 15개 구단 감독과 각 구단 대표로 선수들 한 명씩이 참석해 올 시즌 각오를 전했다.

상주 상무 이수철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가 마땅치 않다"며 "김정우를 최전방 공격수로 쓸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김정우 본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즌 전망을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최순호 감독님이 2년을 준비하고 이제 성적을 내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면서 "이제 우리는 40일 준비했다. 올 시즌은 나의 데뷔 무대다.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선수들도 의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 상대에게 보너스 경기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모두 불식시키는 시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9월 중순 제대하는 선수들에 대해 이수철 감독은 "새로 입단한 선수들로 독립된 팀을 만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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