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선재, "이관우 영입은 테스트가 우선"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2.24 14: 34

대전 시티즌의 왕선재 감독이 '테리우스' 이관우 영입의 기준을 제시했다.
왕선재 감독은 2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서 열린 개막기자회견에서 "이관우 영입은 테스트가 우선이다"고 말했다.
왕선재 감독은 대전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관우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역시 이관우가 부상으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왕선재 감독은 "팬들이 이관우를 원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나도 이관우를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왕선재 감독은 "그러나 30분이라도 뛸 수 있을 때 영입해야 한다. 그래야 선수도 살고 팀도 살아난다. 그래서 이관우에게 테스트를 제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대전은 최근 이관우에게 영입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의 한 관계자는 "이관우에게 연봉 1억 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아직 답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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