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6강 들기 위해 2년 준비했다"

"창단 후 첫 6강 진출을 위해 2년을 준비했다.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개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용병 선수 영입을 위해 브라질에 있어 불참한 가운데 15개 구단 감독과 각 구단 대표로 선수들 한 명씩이 참석해 올 시즌 각오를 전했다.

행사는 350만 관중 달성을 위한 지도자-심판 실천 선언 후 감독 및 선수 인터뷰순으로 진행됐다.

6강 진출에 대해 최순호 감독은 "잠깐 준비한 게 아니고 2년을 준비했다. 재미있는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경포대서 가진 입수식에 대해 최순호 감독은 "서포터즈와 하나의 마음이 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서포터즈가 제안했고 우리가 이에 동참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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