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선수 출신의 전설적인 아일랜드 복서 미키 워드(마크 월버그)가 트러블메이커 형 디키 에클런드(크리스찬 베일)와 함께 가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이룰 수 없는 꿈만 같았던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생애 최고의 반전을 그린 감동실화 <파이터>가 해외 유수 언론들과 감독들의 지지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시선까지 사로잡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전세계가 인정하는 ‘연기지존’ 크리스찬 베일과 마크 월버그의 놀라운 연기변신으로 연이은 노미네이트와 수상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파이터>가 작가협회상, 제작자협회상, 미국연출가협회의 올해의 감독상 등 유수의 시상식에 수상 후보로 오르며 배우의 연기력에 이어 작품성까지 주목받고 있다.

이렇듯, 시상식은 물론이고 해외 유명 언론들의 극찬과 쏟아지는 리뷰들로 기대를 모으며 오는 3월 10일 국내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파이터>가 월스트리트저널의 유명 영화평론가 조 모건스턴의 올해 최고 영화 10편에 선정되는 데에 이어, 미국의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가 선정한 2010년 최고의 영화(미국 현지 개봉 2010년 12월)에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미국 젊은이들과 젊은 감독들이 가장 추앙하는 감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혼에서 새벽까지>, <내츄럴 본 킬러> 등과 같은 다양한 작품들의 시나리오 작가로서 이름을 알린 그는 감독으로 데뷔 이후 <펄프픽션>, <킬 빌 1, 2>, <씬시티>, <바스터즈> 등 평단과 관객 모두를 뒤흔든 작품들로 미국의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괴짜 천재 감독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94년 칸느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필두로 많은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최근 67회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하였다.
그런 그가 2010년 최고의 영화로 <파이터>를 선정해 전세계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그가 선정한 영화들 중에는 <소셜 네트워크>, <드래곤 길들이기> 등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오는 3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세상을 KO시킬 위대한 감동실화 <파이터>, 3월 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킹스 스피치> 등 차후 개봉작들의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렇듯, 쿠엔틴 타란티노를 비롯해 해외 유수 언론들과 감독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으며 그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는 <파이터>는 이러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놀라운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4개관에서 제한 개봉 이후 와이드 릴리즈하며 박스오피스 4위까지 단숨에 올라온 <파이터>는 2달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상위권에 랭크되며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거머쥐며 올 상반기 수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고 있는 <파이터>는 아카데미 83년의 감동을 이어갈 최고의 작품으로 단연 손색없는 평가를 받고 있다.
[OSEN=방송연예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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