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장혁과 차별점을 위해 올백 스타일 준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2.24 16: 04

MBC 새 수목극 '로열 패밀리'의 지성이 SBS 월화극 '마이더스' 장혁과의 차이점에 대해 농담을 했다.
 
24일 서울 반포동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로열패밀리' 제작발표회에서 '마이더스'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장혁씨는 머리를 내릴 것 같아 나는 올림머리를 했다"며 농을 던졌다.

 
이어 "마이더스 1회를 보지는 못했다. 난 '마이더스'와 차별성을 둬야한다는 것보다 내가 맡은 한지훈에만 집중하고 있다. 악과 선이 함께 공존하는 캐릭터라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도훈 감독은 "그 질문이 나올 줄 에상하고 있었다"며 "'마이더스'가 화려한 재벌가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우리는 재벌가보다는 그 속에 있는 특정 인물들의 인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좀 더 서사적인 것 같다"고 '마이더스'와의 다른점에 대해 밝혔다.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그린 작품으로 재벌가에 입성해 총수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여인과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유능한 검사로 성장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는다.
 
'종합병원 2'의 권음미 작가가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함께 2년 여간 준비했으며, '스포트라이트'를 연출한 김도훈 PD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이 프린세스' 후속으로 오는 3월 2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