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또 채무문제로 피소를 당했다.
신은경에게 돈을 빌려준 개인대부업자 유모씨는 지난해 9월, 3500만원과 이자를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유씨는 소장에 신은경이 집을 넓히는 공사를 한다며 지난해 2월 2000만원을 빌려갔고, 한달 후 또 다시 2000만원을 추가로 빌렸다. 이후 원금의 일부인 1500만원을 갚았지만, 얼마 뒤 어머니의 수술비 명목으로 1000만원을 빌려 총 3500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은경의 피소는 벌써 세 번째다. 지난 18일 신은경은 또 다른 대부업자로부터 출연계약서를 작성하고 2억원을 받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민사 소송을 당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한 연예기획사로부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신은경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어 이번 사태가 향 후 신은경의 연기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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