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연예인 야구단, 27일 오사카에서 친선경기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24 21: 19

오는 2월 27일 일본 오사카 돔에서 한국과 일본의 유명 연예인들이 모여 친선 야구경기를 펼친다.
 
이번 한일 연예인 친선 야구경기는 평소 일본야구단과 우정을 쌓아왔던 개그맨 심현섭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국내 연예인 대표로 경기에 참가할 연예인 야구단은 야구를 사랑하는 연예인의 모임인 ‘조마조마 연예인 야구단’(감독 심현섭)으로 박상원, 정보석, 이종원, 김영호, 강성범 등이 이번 일본 원정길에 함께 나서게 되었다.

조마조마 연예인 야구단측은 2011년 한해를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뜻 깊은 해로 보내자는 취지하에 경기 수익금을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재팬’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남성그룹 ‘초신성’ 역시 이날 조마조마 연예인 야구단의 일원이 되어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된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입은 초신성 각 멤버들의 유니폼은 자선경매 사이트인 ‘옥션’을 통해 판매되며, 그 수익금의 전액도 세이브 더 칠드런 재팬을 통해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경기에 일본 야구단측 선수로는 전직 야구선수는 물론 유명 코미디언, 배우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프로야구 경기진행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야구해설은 유명 일본 개그맨이 진행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애국가 제창은 거성엔터테인먼트(대표 박명수)의 신인 여자가수 김단아가 부를 예정이며 국내 트로트계의 팔방미인인 5인조 여성그룹 LPG가 축하무대를 꾸미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앨범의 타이틀 곡인 ‘누나라서 미안해’와 신나는 트로트 메들리를 열창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LPG는 이번 무대를 통해 좋은 일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일본 데뷔전도 함께 치를 예정이다.
일본 측 축하무대로는 42인조 인기여성그룹인 AKB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야구장을 찾은 팬들은 한일 양국 스타들의 야구경기와 작은 콘서트를 동시에 볼 수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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