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승리하겠다는 열정과 집중력이 강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24 21: 42

"10점 가까이 리드를 당했지만 다른 날과 달리 선수들이 해보겠다는 열정을 보였고 집중력이 강했다".
 
삼성은 24일 인천삼산체육관서 열린 현대모비스 2010-2011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나이젤 딕슨이 13점 13리바운드, 이승준이 20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에 74-71로 역전승을 거뒀다.

4연패서 탈출한 삼성(24승 21패)은 6위 LG와 승차를 두 경기 반으로 벌렸다. 5연승을 마감한 전자랜드(31승 14패)는 1위 KT에 한 경기 반을 뒤지게 됐다.
경기 후 안준호 감독은 "10점 가까이 리드를 당했지만 다른 날과 달리 선수들이 해보겠다는 열정을 보였고 집중력이 강했다. 특히 수비력이 강해 상대를 70점대 초반으로 묶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6라운드 전망에 대해 안준호 감독은 "이정석과 강혁의 컨디션이 살아나야 하고 헤인즈가 자기 몫을 해줘야 한다. 수비의 조직력과 리바운드를 잘 따낸다면 정규리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 감독은 "현재 우리의 경기력이 밑바닥까지 떨어져있지만 한 팀으로 뭉친다면 삼성의 위용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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