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김정훈에 대한 목적타가 주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2.24 21: 45

"김정훈에 대한 목적타가 주효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4일 오후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서 열린 '2010-2011 NH 농협 V리그 4라운드 홈 경기서 19점을 기록한 에반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0(25-18 25-23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최근 9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20승 4패를 기록, 현대캐피탈과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경기 후 만난 신영철 감독은 "이번 경기가 4라운드에서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의 이기겠다는 집중력이 뛰어났다. 그리고 서브도 좋았고 가빈에 대한 블로킹이 초반에 잘 먹혀 들어갔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가빈에 대한 봉쇄가 처음부터 염두에 둔 것인지에 대해서 "가빈을 잡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가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고 답하며 "서브와 가빈 봉쇄에 포커스를 맞춰 경기를 풀어갔다"고 덧붙였다.
김정훈에 대한 목적타에 대해서는 "(김정훈에 대해 목적타를 날리는 것은)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가 아니냐"면서 "목적타가 들어간 것이 주효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이날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한 한선수에 대해서는 "서브가 뛰어난 선수로 서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정규 리그 우승 확정이 언제가 될지 묻자 "현대캐피탈이 패배하지 않는 이상 3월 6일에 있을 LIG손해보험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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