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유도훈, "3대5로 농구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24 21: 54

"1,2번 라인이 자신없는 플레이를 해 3대5로 농구를 했다".
전자랜드는 24일 인천삼산체육관서 열린 현대모비스 2010-2011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삼성에 71-74로 역전패했다. 5연승을 마감한 전자랜드(31승 14패)는 1위 KT에 한 경기 반을 뒤지게 됐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경기를 잘 끌고 가다가 위기 상황서 상대에게 오펜스 리바운드를 허용하면서 역전패했다. 또한 1,2번 라인이 자신없는 플레이를 해 3대5로 농구를 했다. 1,2번들은 각성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유 감독은 "공격서 실책도 실책이지만 쉽게 갈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경기를 분석했다.
나이젤 딕슨에 공격 리바운드를 10개나 허용한 것에 대해 "몸싸움서 밀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수비 선수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옆에서 같이 리바운드를 참여하는 도움 능력이 부족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결여되있었다"며 질타했다.
6라운드 각오에 대해 "체력적이나 정신적으로나 지쳐있는 상태다. 1위 하고 싶은 마음이 어는쪽이 크냐가 우승을 결정지을 것이다. 끈기 있게 가는 것이 관건이다. 기술을 떠나서 목표 의식 가지고 경기 한다면 꿈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 끝까지 도전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집념을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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