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 김태희-송승헌, 비행기 키스로 '해피엔딩'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24 23: 14

공주 김태희는 결국 한 남자의 사랑을 선택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마지막회에서는 이설(김태희)과 박해영(송승헌)이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루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국민투표 2년 후, 이설은 공주로 충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었고 박해영은 전 재산을 사회 환원하고 외교통상부 사무관으로 세계를 돌며 임무를 수행했다.

이설은 하루가 멀다하고, 박해영이 한국으로 돌아와 프로포즈를 하기만을 기다렸지만, 한국에 돌아온 박해영은 또 다시 위기에 빠졌다.
대통령이 “재산환원과 황실재건 국민투표의 의미가 퇴색할 것”이라며 박해영에게 이설과의 결혼 대신 미국 워싱턴으로 떠날 것을 제안했다. 고민하던 박해영은 이설에게 “외국으로 떠나야 한다. 근데 너 없으면 안되겠다. 오늘 당장 결혼해서 같이 떠나자”고 프로포즈를 했다.
그러나 이설은 갑작스러운 프로포즈에 자신이 해야할 일들과 스케줄을 떠올리며 망설였고 이에 박해영은 실망한 채 홀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런데 옆자리에 이설이 앉아있었다. 결국 이설은 박해영과의 사랑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서로 깊은 사랑을 확인하며 진한 키스를 나눴다.
한편, 이집트로 떠나기 전 오윤주(박예진)는 남정우(류수영)와의 사랑을 이뤘고, 신상궁(손성윤)과 건이(이기광) 역시 연상연하 커플로 맺어졌다.
bongjy@osen.co.kr
<사진> MBC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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