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재미를 줬던 ‘마이 프린세스’의 조연 이기광과 손성윤이 커플로 이어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마지막회에서는 신상궁(손성윤)의 오랜 구애에 건이(이기광)가 마침내 마음의 문을 열었다.
그동안 이설(김태희) 공주의 든든한 지원자였던 신상궁은 건이를 짝사랑하던 상황. 그러나 2년 가까운 구애에도 마음을 받아주지 않던 건이도 그동안 감춰온 마음을 고백했다.

“2박 3일 휴가를 떠난다”는 건이의 말에 “마음대로 하라”며 뾰루퉁하던 신상궁은 “이제 나도 나이도 있고, 조건이 좋은 남자를 만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이에 건이는 “넌 나보다 한참 누나니까 진도나가면 결혼해야되는거 아니냐. 결혼하려면 어울리는 스팩 만들려고 기다린 것이다. 그러니까 한눈팔면 죽어요”라고 프로포즈했다.
그동안 ‘마이 프린세스’에서 조연으로 깨알재미를 줬던 두 사람이 마침내 사랑을 이룬 것.
한편, 이날 마지막회에서 이설(김태희)과 박해영(송승헌)은 우여곡절 마침내 사랑을 이뤘고, 악녀 오윤주(박예진)도 오랜 사랑 남정우(류수영)와 맺어졌다.
bongjy@osen.co.kr
<사진> MBC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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