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첫키스를 엄마한테 들켰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은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김민정은 “예전에 남자친구가 나를 데려다 주다가 우연히 집 앞에서 첫키스를 하게 됐다”면 “당시에도 이미 얼굴이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만약 키스할 줄 미리 알았다면 으슥한 곳에서 갔을 텐데 순간적으로 하게 되어 사람들이 자주 왔다 갔다 하는 집 앞에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집에 돌아오던 중 첫키스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그때는 별말을 안하셨는데 나중에 언니한테 크게 걱정을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특히 김미정은 “그때 첫키스가 다행히 부모님이 충격을 받으실 만한 열정적인 키스가 아닌 가벼운 뽀뽀 정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bongjy@osen.co.kr
<사진> KBS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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