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영, H.O.T 해체에 군대 간 사연은?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1.02.25 07: 33

배우 서도영이 “H.O.T 해체돼 군대를 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서도영은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군대 가기 한달 전에 기획사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다”고 운을 뗀 서도영은 “그때 연기자가 되고 싶어 가수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쪽에서 연기자도 키우니까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도영은 “그 말을 듣고 며칠 후 소속사에 찾아갔는데 기획사 앞에 300여명의 학생들이 유리창을 깨부시고, ‘해체는 안된다’면서 대모하고 난리가 났다. 그래서 그 길로 군대를 갔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한혜진 역시 “고등학생 때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핑클 오디션을 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근데 당시 연기자가 꿈이라 도도하게 거절했는데 얼마 후 정말 핑클이 나왔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bongjy@osen.co.kr
<사진> KBS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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