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2, VFL 볼프스부르크)이 자신의 진가를 선보일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홈 경기 출전 18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볼프스부르크는 오는 26일(한국시간) 새벽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리그 '꼴찌' 묀헨글라트바흐를 맞아 강등권 탈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그렇지만 팀 내 사정은 그리 좋지 않다. 주전 골키퍼 디에고 베날리오는 물론 공격수 그라피테와 조수에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된 것. 강등권인 카이저슬라우테른과 승점차 없이 간신히 앞서 있는 볼프스부르크로서는 최상의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구자철이 강등권에서 팀을 구해내는 큰 활약을 선보인다면 팀의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과연 구자철이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를 강등권에서 탈출시켜 중위권으로 도약시킬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기대된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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