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환상적인 인형 몸매를 뽐낸다.
순백의 아오자이를 입고 베트남 호치민 일대를 여행하는 소이현의 아름다운 자태는 케이블 채널 올’리브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기획한 '잇시티-소이현의 인도차이나를 맛보다!'에서 공개된다.
아오자이는 몸매의 곡선을 살리기 위해 신체 27개 부분의 치수를 재야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공정이 섬세하다. 그만큼 완벽한 몸매가 아니면 아름답게 소화하기 힘든 옷이기도. 하지만 소이현의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는 치수를 재는 동안 내내 인형 같은 몸매에 찬사를 연발했다는 후문.

아오자이를 입고 순백의 매력을 발산한 소이현은 호치민의 명물 시클로(3륜차)를 타고 호치민의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 반세기 전통의 쌀국수 집에서 쌀국수, 월남쌈의 참맛을 맛보고 베트남의 빈대떡 반 세오, 달콤 쌉싸래한 핸드드립 커피도 즐기는 등 환상의 맛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유명한 '벤탄 야시장', 사이공 강을 운행하는 디너 크루즈 위에서 호치민의 외식 문화를 만끽하기도 한다.
소이현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전 지구촌이 당면한 과제인 기후변화의 심각한 문제를 알리기 위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6번째로 기후변화 대응 능력이 취약한 나라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메콩강 일대의 곡창지대가 소금물에 덮이는 등 심각한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소이현과 포토그래퍼 이영진은 베트남 호치민시와 메콩강 유역 일대의 기후변화와 이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상을 사진에 담는다. 27일 방송.
bonbon@osen.co.kr
<사진> 올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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