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영화 ‘가비’ 출연 일정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충무로 관계자는 “이다해가 영화 ‘가비’의 출연 스케쥴 조정 여부를 제작진에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촬영 일정이 약간 늦춰지면서 다른 드라마 출연과 스케줄이 일부 겹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다해의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가비’가 지난해 12월에 크랭크인이 될 예정이었는데 촬영이 미뤄져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가비’에 출연한다, 출연하지 않겠다라고 언급하기 조심스럽다. 다만 여러 작품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가비’(가제, 제작 오션필름)는 김탁환 작가의 소설 ‘노서아가비’를 각색한 작품으로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 사기극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커피를 즐겨 마시던 고종황제에게 커피를 접대하던 한 여인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주연배우로 일찌감치 주진모가 캐스팅됐으며 이다해가 고종에게 커피를 주는 바리스타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주진모 외에 박희순 유선 등이 출연한다. 영화 ‘텔미썸딩’, ‘접속’ ‘황진이’ 등 연출한 장윤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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