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29)이 3월7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먼저 군입대를 한 이진욱(30)이 같은 날인 3월7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을 사랑하고 아끼는 팬들에게 이날은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현빈은 지난해 12월 24일 해병대 지원서를 접수하고 같은 날 수원병무청에서 면접을 본 후 해병대 1137기로 합격했다. 이에 따라 현빈은 오는 3월 7일 입대하게 됐다. 7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 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를 받는다.
그에 앞서 현빈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폭풍 같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아시아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베를린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탕웨이와 함께 찍은 영화 ‘만추’는 개봉당시 현빈신드롬으로 극장가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2009년 5월 6일 현역으로 군입대를 한 이진욱은 2년여의 군복무를 마치고 오는 3월 7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이진욱은 현재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연예사병으로 복무 중에 있다.
이진욱은 군 입대에 앞서 드라마 '연애시대' '스마일 어게인' '썸데이' '에어시티'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강적들' '유리의 성'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이진욱은 2007년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만난 한류스타 최지우와도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3월 7일 군 제대를 앞두고 있다”며 “현재 회사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의 시나리오가 들어오고 있다. 제대 이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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