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미스티크, 사미, 알리사, 밀라, 카프라이스]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최근 봄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연일 낮 기온이 영상을 기록하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점점 다가오는 봄을 맞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슈즈 또한 따뜻한 봄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2011년 S/S 뉴욕 컬렉션의 슈즈 동향은 일률적인 트렌드를 규정짓기 어려우나 디자인과 스타일에 약간의 변화를 더한 다채로운 아이템들로 가득했다.

지난해와 같이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은 여전히 런웨이를 차지했고, 리본과 레이스 장식이 달린 전원적이고, 낭만적인 우드 소재의 슈즈 등 로맨틱을 강조하는 아이템들이 이번 시즌 대거 등장했다.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의 슈즈는 더욱 더 얇은 스트랩으로 페미닌함을 강조했고, 발목을 강조하는 스트랩 슈즈들이 강세를 보였다.
다양한 디자인의 슈즈도 매력 있지만, 새롭게 선보이는 슈즈 액세서리를 활용한 슈즈 스타일링으로 이번 시즌 트렌디한 슈즈를 신어보면 어떨까. 소재, 길이, 색상까지 다양한 슈즈 액세서리는 일반 여성구두에 걸치면 180도 변신 가능해 어떤 슈즈로도 표현되며, 슈즈에 에지를 더해 스트랩, 앵클, 파스텔 슈즈로 선보일 수 있다.

[위= 밀라, 아래= 카프라이스]
★ 간절기에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앵클부츠 스타일로!
아직 쌀쌀한 3월은 간절기에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앵클부츠 스타일이 강세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에 쇼트팬츠를 매치하면 보이시하게, 미니드레스에 매치하면 로맨틱하게 신을 수 있는 변화무쌍한 매력을 지닌 앵클부츠를 연출할 때 슈즈 액세서리를 활용해보자.
길었던 추위가 지나가고 다시 찾아온 올 봄, 부티 스타일로 연출하면 펌프스의 가벼움과 롱 부츠의 부담스러움을 한 번에 해결해주며, 기존에 보유한 신발 아이템과도 다양하게 신을 수 있다.
★ 로맨틱 감성의 화사한 파스텔 톤 스타일로!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에 이어 로맨티시즘에 힘입은 핸드메이드 디테일의 꽃, 리본, 주얼리 등이 디테일이 걸리시한 매력을 살렸다.
파스텔컬러의 슈즈 액세서리는 셔링 디테일과 볼륨감을 더해 로맨틱한 느낌을 강조하며, 부드러운 파스텔컬러 슈즈가 되어 우아하고 여성스런 느낌을 부각시킨다.
이번에 출시된 데코리의 베이비 핑크 컬러의 슈즈 액세서리 '밀라'는 부담 없는 높이와 부드러운 스웨이드 가죽이 루스하고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며, 언밸런스한 폴딩 디테일을 살리면 시크 함을 더할 수 있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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