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은, 권리세가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25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멘토스쿨에 들어갈 20인이 모두 선정됐다. 천재 소녀 김정인을 비롯, 데이비드 오, 이미소, 정희주, 백청강, 조형우 등이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모든 심사가 끝난 이후 이은미와 김윤아의 멘토 스쿨에는 각각 1명의 학생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5명의 멘토가 4명의 멘티를 뽑아 20명이 멘토스쿨에 입학하기로 돼 있었지만, 멘티 선정에 신중했던 이은미와 김윤아는 최종까지 3인 밖에 뽑지 못한 상황이었다.
결국 탈락한 도전자들이 다시 멘토들 앞에 섰고, 김윤아는 다른 멘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대공포증'으로 항상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백세은을 다시 한번 부활시켰다.
이전에도 백세은을 부활시킨 바 있던 김윤아는 "다른 멘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내 귀를 다시 한번 믿어보겠다"며 "백세은씨의 목소리에서 내가 발견했던 가능성을 다시 붙잡고 간다"고 부활시킨 이유를 밝혔다.
권리세는 의외로 이은미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살았다. 한번도 권리세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었던 이은미는 "사실 그전까지 권리세에게 관심이 없었다"며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내 마음을 움직였다"고 지명 이유를 전했다.
권리세는 생각지 못한 부활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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