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주 후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박지성은 지난 달 카타르에서 열린 2011 AFC 아시안컵에 출전한 이후 팀 훈련 도중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입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위건과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복귀하려면 2주 가량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선덜랜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풀타임 뛴 후 지난달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한 박지성은 이달 초 소속팀에 합류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치료에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재활 중인 박지성은 이르면 오는 3월 12일 또는 13일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FA컵 8강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박지성을 비롯해 안토니오 발렌시아, 리오 퍼디난드, 조니 에반스, 마이클 오웬, 안데르손, 라이언 긱스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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