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 김택용(21, SK텔레콤)이 역3킬에는 실패했지만 2승을 추가하며 가장 먼저 시즌 40승 고지를 돌파했다.
김택용은 2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2010-2011시즌' STX와 경기서 1-3으로 뒤진 5세트 팀의 마지막 4번째 주자로 나서 김윤환과 김동건을 연파하며 2킬을 기록했다. 2승을 추가한 김택용은 이번 시즌 다승 경쟁의 라이벌인 이영호를 제치고 가장 먼저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
1-3으로 뒤진 5세트에 출전한 김택용은 올킬을 노리던 김윤환의 압박을 일꾼과 함께 막아낸 뒤 소수 질럿으로 견제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윤환의 뮤탈리스크 공격에 본진 방어에 성공한 김택용은 강력한 질럿 압박으로 김윤환의 스파이어를 파괴한 뒤 커세어를 합세시킨 공격으로 시즌 40승째에 성공했다.

이어 6세트서는 대담한 노게이트웨이 더블 넥서스 성공이후 빠른 아비터 체제로 가볍게 김동건을 제압하며 시즌 41승째를 올렸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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