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서브 리시브, 서브 등 자기들의 몫을 충실히 잘해줘 10연승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한항공은 26일 성남실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5라운드 경기서 에반이 17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상무신협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5-19)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1승(4패)째를 거둔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과 승차를 세 경기 반으로 벌리며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10연승의 원동력에 대해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서브 리시브, 서브 등 자기들의 몫을 충실히 잘해줘서 10연승에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신 감독은 11연승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신 감독은 "11연승에 욕심있다. 그동안 장충체육관서 힘든 경기를 펼쳤는데 3월 1일 우리캐피탈과 경기서 승리하고 싶다"고 욕심을 밝혔다.
이날 경기서 후보 선수들을 교체 투입한 신영철 감독은 "주전 말고 다른 선수들도 훈련을 착실히 하고 있다.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기회를 줘야 한다. 준비된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감독의 몫이다. 비주전 선수들이 주전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여야 탄탄한 팀이 된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