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우승 확정될 때까지 집중하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26 16: 17

"우승을 확정지을 때까지 집중해서 좋은 경기하겠다".
대한항공은 26일 성남실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5라운드 경기서 에반이 17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상무신협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17 25-19)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1승(4패)째를 거둔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차를 세 경기 반으로 벌리며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김학민은 71.42%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1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학민은 "정규리그 우승이 가까워지니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우승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 3월 6일까지만 잘하면 우승을 확정지을수 있기 때문에 집중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역대 플레이오프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해 결승전에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다.
김학민은 "작년에도 그렇고 재작년도 그렇고 선수들이 부담감 때문에 경기를 잘 못했다.  1위로 올라가면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많기 때문에 올해 챔피언 결정전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김학민은 "챔피언 결정전은 연달아 경기가 있어서  빡빡하다. 우리 팀에는 (신)영수형 등 뒤에서 받쳐주는 선수도 많은 것이 장점이다. 누가 들어와도 제 몫을 해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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