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황태자' 윤빛가람(21, 경남)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011 시즌서도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경남은 26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다롄 스더와 친선경기에서 이적생 정다훤과 안현식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지난해 6월 다롄 스더와 원정경기서 승리(4-2)한 데 이어 이날 리턴매치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거뒀다. 윤빛가람은 이날 1도움을 기록했다.

다롄의 안정환은 후반 15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렀다.
FC 서울에서 경남으로 이적한 정다훤은 후반 7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다롄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올 시즌 기대를 갖게 하는 멋진 골이었다.
1-0으로 기선을 잡은 경남은 23분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온 수비수 안현식이 후반 23분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크로스바에 맞은 볼이 골라인을 넘었다.
10bird@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