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결장한 볼튼이 뉴캐슬 원정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볼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벌어진 2010~2011 EPL 28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볼튼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5-1로 대승을 거둔 이후 우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설욕을 노렸던 뉴캐슬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블루드래곤' 이청용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았다.

선제골을 홈팀 뉴캐슬의 몫. 전반 12분 뉴캐슬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반대로 넘어가자 티오테가 문전으로 연결하며 기회를 엿봤다. 뉴캐슬은 케빈 놀란이 티오테가 올린 볼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으로 앞섰다.
볼튼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뉴캐슬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던 볼튼은 전반 37분 엘만더의 스루패스를 페널티 지역 정면에 있던 스터리지가 잡아 왼발슛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볼튼과 뉴캐슬은 후반서 승부를 가리기 위해 맹렬히 노력했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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