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 챔프 최현미와 함께 '파이터' 본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2.27 10: 50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종격투기 서두원과 눈물의 복서로 유명한 여자 프로복서 최현미가 블록버스터스 감동 실화극 '파이터' 시사회에서 자리를 함게 한다.
 
'파이터'는 백업 선수 출신의 전설적인 아일랜드 복서 미키 워드(마크 월버그 분)가 트러블메이커 형 디키 에클런드(크리스찬 베일 분)와 함께 가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이룰 수 없는 꿈만 같았던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생애 최고의 반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오는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규모 전국 감동시사회를 개최, 대한민국을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 아카데미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파이터'는 지난 12월 미국 현지 개봉 이후, 언론과 관객 모두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 현재까지 전세계 수익 1억 달러 이상을 넘어서며 여전히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3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각종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 아카데미 예상 수상작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는 게 수입사의 전언이다. 또 사전에 진행된 모니터 시사회에서 관람 만족도와 추천도 지수가 90% 이상을 넘어서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그 감동의 깊이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는 것.
 
이에 오는 28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 광주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대규모 전국 시사회를 개최, 대한민국을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이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남성판 <밀리언 달러 베이비>라는 별칭에 맞춰서 준비한 특별 시사회에는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와 이종격투기 선수인 서두원 선수와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해 무한도전에 출연해 ‘탈북 소녀복서’로 알려진 여자 복싱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는 <파이터>의 실제 주인공 미키 워드와 닮은꼴 인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수많은 역경을 이겨낸 후 챔피언 위치에 오른 당찬 선수다. 하지만 이런 당찬 모습 뒤에 작년 입학한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그녀는 영락없는 소녀이기도 하다. 최현미 선수는 <파이터> 속 미키 워드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반해 <파이터> 특별시사회에 전격 지원군으로 나섰다.
<파이터>의 또 다른 지원군으로는 남자의 자격에서 ‘노래하는 파이터’로 유명해진 서두원 선수를 빼놓을 수 없다. 다부진 체격과 매서운 눈매와는 달리 감미로운 목소리로 화제가 된 그는, 격투기 경기장에서는 승부에 몰두하는 영락없는 파이터의 모습으로 돌변하며 매 경기마다 명승부를 펼쳐 왔다. 동시에 눈물 많은 감성적이고 다정다감한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긴 서두원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미키, 디키 형제의 팬이었다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청했다.
최현미 선수, 서두원 선수와 함께하는 시사회는 오는 28일(월) 서울극장에서 8시30분에 진행된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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