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춘과 연습경기서 0-0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2.27 12: 03

'골 결정력'이 부산 아이파크의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지난 26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내 축구장서 열린 중국 창춘 야타이와 연습경기서 전·후반 열띤 승부를 펼쳤지만 0-0 무승부에 그쳤다.
부산은 안익수 감독이 동계 훈련 동안 집중적으로 가르쳐온 짧은 패스 플레이로 창춘을 상대했다. 안 감독은 선수들을 가르칠 때 볼을 터치하는 데 있어 두 번 이상을 하면 호통을 칠 정도로 강하게 훈련시킨 바 있다.

그렇지만 과정이 좋아도 결과가 없으면 이길 수 없는 법. 부산은 몇 차례 창춘의 골문을 노려봤지만 결정적인 순간은 없었다. 부산은 전·후반 내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지속적으로 창춘을 두들겼지만 끝내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고, 결국 0-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어야 했다.
K리그 개막까지 1주일 정도가 남은 가운데 부산이 남은 시간 동안 얼마나 골 결정력을 끌어 올릴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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