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4이닝 무실점 6K' 넥센, 캐나다 대표팀에 8-0 완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2.27 14: 30

'백기사' 브랜든 나이트(36, 넥센 투수)가 완벽투를 뽐내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나이트는 27일(한국 시각) 전지훈련지인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가진 캐나다 대표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은 투타의 완벽 조화 속에 8-0 완승을 거뒀다.
 
1회 안타 2개를 허용한 뒤 실점 위기에 처했던 나이트는 4회까지 삼진 6개를 솎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5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태양은 1이닝 무실점(1피안타 2탈삼진)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곧이어 정회찬(1⅓이닝), 박성훈(1⅓이닝), 마정길(⅔이닝), 문성현(⅔이닝)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 막았다.
 
공격에서는 유한준의 활약이 빛났다.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유한준은 5회 좌월 2루타를 터트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톱타자 장기영과 3루수 장영석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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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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