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돌아온 K-리그, '이적선수에 주의하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2.27 15: 04

[축구토토] '축구토토, 돌아온 K-리그에 주목하세요'.
 
새 시즌을 맞이하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가 축구토토 승무패 및 스페셜 게임 대상경기에 포함된다. 특히 올 시즌 K-리그의 경우 주요선수들의 대거 이적으로 인해 전력에 커다란 변화가 생긴 팀들이 많아 어느 때 보다 신중한 부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지정된 경기의 승,무,패와 최종 스코어 등을 맞히는 축구토토 게임에 참고가 될만한 주요 이적현황을 확인해보고 이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알아본다.

▲정성룡, 마토, 최성국 등 대거 영입한 수원, 득,실점 변화 가장 클 것 
올 시즌 K-리그의 요주의 팀 1순위는 2008시즌 우승팀인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이다. 2009시즌 10위, 2010시즌 7위로 수원팬은 물론 수원을 믿었던 축구토토 팬들에게까지 많은 실망감을 안겼던 수원은 올 시즌 스타급 선수들의 대거 영입으로 명가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수원은 2010월드컵 이후 한국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자리잡은 정성룡과 일본으로 이적했던 '통곡의 벽' 마토를 영입해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아시안컵의 히어로 이용래와 울산의 플레이메이커 오장은을 불러들여 허리를 더욱 두텁게 했다. 마지막으로 대표팀 출신 공격수 최성국을 영입해 공격과 수비 모두를 대폭 강화했다.
오랜 시간 동안 명가의 추락을 지켜봐야 했던 축구팬들 역시 올 시즌 만큼은 승리 보증 수표로 수원을 택하는 분위기. 따라서 축구토토에 참가하는 축구팬이라면 올 시즌 수원의 득,실점대 및 전력변화에 특별히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정성훈 영입한 전북, 공격력 강화…강민수, 곽태휘 영입 울산 실점대 낮아질 것
전북과 울산은 새 시즌 득,실점대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팀 중 하나다. 국내 최고의 스트라이커 이동국과 15골을 성공시킨 에닝요가 버티고 있는 전북은 부산의 장신 공격수 정성훈의 영입으로 한층 공격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9골(54골)로 리그 상위권을 기록한 전북은 올 시즌 더욱 높은 득점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국가대표 수비수 강민수와 곽태휘를 각각 수원과 일본 J리그 교토상가에서 영입하며 수비를 두텁게 한 울산은 실점대의 하락을 예상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도 30실점으로 경기당 평균 1.1실점을 기록한 울산은 김영광이 지키고 있는 골문에다 국가대표급 수비진이 더해지면서 보다 안정적인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나란히 1,2위를 기록한 서울과 제주는 다른 팀에 비해 전력의 변화가 적은 편으로 평가된다. 서울의 경우 팀의 주포인 정조국의 빈자리가 아쉽지만 데얀과 제파로프가 남아있는데다 특급 용병인 몰리나의 영입으로 그 공백을 매울 예정이다.
또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제주는 구차철(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해외진출이 있었지만 조직력을 가장 큰 무기로 삼는 팀 컬러에다 신영록 등 다양한 대체자원을 영입했기 때문에 큰 전력 손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새 시즌 국내프로축구 K-리그의 개막과 함께 축구토토 게임에도 새로운 전력을 대비한 분석이 바쁘게 이어지고 있다"며 "올 시즌에는 특히 스타급 선수들의 이동이 잦았기 때문에 어느 해보다 신중한 전력분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사진>울산 현대 주장 곽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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