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왕' 이승엽(35, 오릭스)의 방망이가 터지지 않았다.
전날 경기에서 2회 중전 안타를 때리는 등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이승엽은 27일 일본 고치현 아키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2사 1,2루 득점 찬스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3회에도 좌익수 뜬공을 기록한 뒤 6회와 8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4번 T-오카다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한신은 3회와 4회 2점씩 뽑아내며 4-0으로 승리했다. 오릭스는 산발 8안타를 때렸으나 집중력 부재 속에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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