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 김태균, 4번타자로 1안타 1볼넷 '100% 출루'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2.27 16: 50

첫 실전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지바 롯데 김태균(29)이 2011년 첫 실전을 기분 좋게 스타트했다. 김태균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타석에서 안타와 볼넷으로 100% 출루했다. 1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회초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주니치 좌완 선발 오가사와라 다카시로부터 2루 쪽 내야안타로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3회초 2사 1루에서 히라이 마사후미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1루로 걸어나갔다. 이후 김태균은 대주자 호리우치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올해 "4번타자로 시작해서 4번타자로 시즌을 끝내겠다"고 말한대로 김태균은 4번타자로 출발한 첫 실전에서 100% 출루하며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
한편, 이날 지바 롯데와 주니치는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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