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이승기가 눈의 왕국에서 그림 같은 한 때를 보냈다.
이승기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5대 섬 특집 2탄에서 제주도 사라오름 정상에 올라 설경을 만끽했다. 이날 이승기는 2시간 반 가까운 산행 끝에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나영석 PD와 함께 하얀 눈밭을 가르며 걸음을 옮긴 이승기는 눈앞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설경을 보며 탄성을 멈추치 않았다.

이날 이승기는 나뭇가지에 쌓인 눈을 보며 "트리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정상에 도착해서는 만세를 부르며 눈밭으로 달려가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야말로 눈의 왕국에 선 이승기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마치 화보와도 같이 아름다웠다.
한편 기상 악화로 울릉도행이 무산된 이수근 역시 이승기가 있는 제주도로 합류,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하루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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