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6타점' LG, 삼성과 연습경기서 14-3 완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2.27 20: 42

LG 트윈스가 가공할 파괴력을 또 한번 과시했다.
LG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14-3으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연습경기때와 똑같은 스코어다.
LG는 4번 박용택이 4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하고, 2번 박경수와 9번 정의윤이 각각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는 등 타선이 19안타를 몰아치며 대폭발했다.

이밖에 이대형 이택근 등이 2안타씩을 쳤다. 조인성은 4회에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삼성 타선에선 최형우가 7회에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렸고, 박한이와 조영훈이 타점 1개씩을 기록했다. 용병 라이언 가코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LG 신인 투수 임찬규는 네번째 투수로 등판해 0.2이닝 동안 홈런 한 방 포함 2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첫 상대 타자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등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LG 선발 박현준은 2이닝 무실점, 박동욱이 3이닝 1실점, 신정락 1이닝 무실점, 임찬규 0.2이닝 1실점, 서승화 1.1이닝 무실점, 이동현이 1이닝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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