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예아라가 가창력 논란에 '부족함을 꼭 채우겠다'란 각오를 보였다.
지난 24일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마셔~아메리카노'를 들고 데뷔한 예아라가 지난 26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혹독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 무대를 치르던 중 불안정한 음정 실수로 가창력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
하지만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는 가창력 논란을 딛고 격렬한 댄스에 맞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누리꾼들의 반전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예아라 소속사 관계자는 "첫 데뷔 방송에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무대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주려 노력하다 보니 긴장감이 역력히 무대에 드러난 것 같다. 첫 데뷔 무대에 실수한 모습을 보여준 그녀의 마음을 가장아프게 한 것은 가창력 부족에 대한 팬들의 냉정한 지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예아라는 "제 가창력에 대해 대중 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에는 그런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일 거예요. 그게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이번에 불거진 가창력 논란은 제가 풀어야 할 숙제라 생각하고, 앞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라고 논란을 딛고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대중 분들이 느끼기에 노래, 정확히 라이브 실력이 부족하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빠른 시일 내에 나아지도록 노력하는 길 밖에 없죠. 노래와 함께 춤도 완벽하게 소화해야 하는
이중 부담이 있지만 그게 변명이 되진 않잖아요? 앞으로 지적 받은 가창력과 부족한 2%의 모든 것을 여러 무대를 통해 확실히 선보일 것입니다"란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예아라는 케이블 채널 Mnet 'M! Pick'의 예아라 편에 출연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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