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강사 선택의 기준은 강의 능력과 열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2.28 09: 28

지난 겨울방학동안 강남역 주변에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토익공부를 하려고 온 대학생들로 붐비었다. 지명도에 따라 대형토익학원을 찾는 학생들도 많지만 요즘 들어 학원브랜드보다 토익강사의 명성을 보고 등록하는 게 유행이 되고 있다. 작은 식당이 입소문을 타고 맛집으로 명성을 떨치듯이 강남역 주변 작은 토익학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크진 않지만 맛 집의 맛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는 뛰어난 토익강사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토익전문학원인 쿠키어학원이다.
이지스텝반의 김진만 강사는 입문기초반을 맡고 있는데 처음 토익을 시작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보니 수업 중 프레젠테이션 영상강의, 재미있는 게임과 토익길잡이 상담, 1대1 첨삭테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강생들에게 토익에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토익올인반의 임성철 강사는 최소 환불률을 자랑한다. 보통 토익 수강생중 환불 및 전반률이 10%만 되어도 좋은 토익강사 라고 평가를 받는데 임성철강사는 이번 1월 수강생 중 단 1명만 개인사정으로 환불하는 결과를 냈다. 

스피드업반의 이은영 강사는 반 이름처럼 스피디하게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한 포인트만 찍어서 강의 해, 다른 수업 3시간 수업분량을 스피드업반에서는 2시간에 끝낼 수 있다. 이은영 강사는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밟고 있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초분석반을 강의하면서 쿠키어학원 원장을 겸하고 있는 피터 강사는 토요일 경우 4년 가까이 연속 등록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강남을 대표하는 토익강사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교의 특강 초청 토익강사 1순위로 지난 한해만 해도 건국대, 중앙대, 한양대 등 20여개 대학교를 순회하며 특강을 진행했다.
쿠키어학원만의 장점은 강사들이 국내 최초로 수업이 없는 공강 시간을 이용해 일명 ‘지옥훈련 스터디’라고 명명한 특별한 시스템이다. 그날 배운 수업 보강, 1대1 첨삭테스트, 단어시험, 문제풀이 등 수업시간에 가르칠 수 없는 관리방법 등으로 혼자서 토익공부하는 의지가 약한 수강생들에게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대형 토익학원들은 강좌가 많다보니 강사들의 강의능력들이 편차가 크고 대부분 수업만하고 끝나지만  쿠키어학원의 경우 토익강사의 전문성 뿐만 아니라 수강생에게 진정한 선생님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느끼게 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