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드라마는 이미 드라마 자체 뿐 아니라 OST, CF, 해외매니지먼트, 관광산업 등 수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한다. 드라마는 이미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화제가 되는 것이 주인공들의 패션이다.
길라임룩, 이설룩, 다경룩, 차도녀 진이룩 등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고 이슈가 되는 드라마 속 스타들의 스타일을 따라하며 패션감각을 뽐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부담없는 패션인 것 같아 그녀들을 따라 한껏 멋을 부려 보았지만 드라마 주인공의 스타일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에 좌절하는 사람들도 많다. 도드라지는 튼실한 다리, 또는 일명 ‘아줌마 팔뚝’, 날렵하지 못한 힙선 등 많은 여성들이 옷태가 나지 않는 몸매로 인한 고민을 하고 있다.
프로포즈 성형외과 박용삼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복부, 엉덩이, 허벅지는 가장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부분비만이 나타나는 부위이다. 평소 의자에 오래 앉아서 생활하게 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장시간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 지방이 쌓이기 쉽다. 신체에서 움직임이 적은 부위는 자연스럽게 혈관이 발달하지 못하고 지방층을 형성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지방세포가 집중되어 있는 복부, 허리, 엉덩이, 허벅지의 부분적인 비만은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의 다이어트만으로는 몸매교정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지방흡입술이나 지방분해시술로 지방세포 수 자체를 줄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용삼원장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패션이 아니더라도 옷맵시가 나는 몸매를 위해서는 아름답고 탄력있는 힙을 가진 사람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아름답고 탄력있는 힙은 자연스럽게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주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용삼원장은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이나 요과 수련으로도 하체의 탄력과 힙업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힙에는 단단하고 치밀한 섬유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눈에 띄는 변화를 위해서는 힙업성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힙에 살이 많은 경우나 처진 경우, 반대로 볼륨이 없는 힙 등 다양한 형태에 따라 수술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수술로도 개선이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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