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 이후 5년만에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민것에 대해 “다칠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허인무 감독을 비롯해 윤은혜, 박한별, 유인나, 차예련 등이 자리했다.
윤은혜는 “우선 쉼 없이 드라마를 찍다보니까 영화가 고팠다. 첫 작품을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찍었는데 과연 영화를 다시 잘 찍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다칠까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책을 읽었는데 20대 감성을 너무 잘 담아낸 것 같았다. 뭐든 때라는 게 있는 것 같은데 이걸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 평범하고 모든 이들의 공감이 갈 수 있는 역할이라 욕심이 났다”고 덧붙였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최종후보작인 김민서 작가의 ‘나의 블랙미니드레스’를 영화화 한 작품. 상큼 발랄하고 톡톡 튀는 감각을 지닌 개성 만점인 인물의 좌충우돌 20대를 그린다. 3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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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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