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창업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셜네트워크’가 오스카상 편집상을 수상했다.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7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코닥 극장에서 제임스 프랭코와 앤 해서웨이의 진행으로 펼쳐졌다. 국내에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채널 CGV에서 김태훈과 이동진 평론가의 사회로 생중계됐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킹스 스피치’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소셜 네트워크’가 편집상을 수상했다.

이날 편집상은 ‘블랙스완’ ‘킹스스피치’ ‘소셜네트워크’ ‘127시간’ 등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소셜네트워크’가 차지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는 이날 편집상에 앞서 각색상, 작곡상 등을 수상하며 3관왕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는 전세계를 강타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을 만들어 전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된 하버드생 마크를 둘러싼 하버드 천재들의 아이디어 전쟁을 그린 드라마틱한 실화로 지난해 뉴욕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자배우상, 각색상을 휩쓴데 이어 보스턴, LA비평가협회상까지 석권한 바 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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