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오스카상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7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코닥 극장에서 제임스 프랭코와 앤 해서웨이의 진행으로 펼쳐졌다. 국내에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채널 CGV에서 김태훈과 이동진 평론가의 사회로 생중계됐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최다 부문인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이날 감독상을 수상했다.

감독상에 호명된 톰 후퍼는 “같은 후보로 지명된 감독들과 경쟁하게 돼 영광이다. 콜린퍼스 , 제프리 러쉬 등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특히 어머니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 어머니가 영국에서 연극을 보고 니가 다음에 제작하게 될 작품을 찾았다고 말씀하셨다”고 어머니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날 톰 후퍼는 ‘블랙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소셜네트워크’의 데이빗 핀처, ‘더 브레이브’의 코엔형제 등이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수상자로 호명됐다.
bongj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