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의 황보라가 극중 임신을 했다는 설정이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28일 오후 2시 일산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임신을 했다는 설정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황보라는 "극중 임신한다고 그랬을 때 너무 싫었다. 난 아직 소녀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임신을 한다는 설정을 봤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알고보면 철도 들고 그랬다. 그래서 지금 미소가 성숙하는 과정을 연기하는 것이 조금 더 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로도 황보라는 밝은 성격이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그녀는 "원래 밝아서 밝은 역할 할 때가 편하다. 슬픈 신을 촬영할 때는 그 하루 전부터 힘들고 그렇다. 슬픈 신은 그렇게 스스로 힘들게 하는 편인 것 같다. 아마 내가 실제로는 밝아서 그런 거 같다"며 웃었다.
happy@osen.co.kr
<사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