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세경 영화 '레드머플러', 주조연 막강 캐스팅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2.28 16: 47

영화 ‘레드머플러’(가제)의 주연배우와 조연배우들이 막강한 캐스팅 라인을 갖춰 눈길을 끈다.
영화 '레드머플러’는 일촉즉발의 한반도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투 비행을 펼치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목숨을 건 작전과 그들의 삶과 사랑이 담긴 공중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김동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내 최초로 파일럿 소재의 고공 전투신을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해 말에 드라마 ‘도망자 플랜B’를 선보였던 비가 군입대전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 ‘레드머플러’를 선택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지었다. 그의 상대역으로 충무로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신세경이 낙점돼 호흡을 맞춘다.   

비와 신세경 뿐만 아니라 다수의 작품으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 여기에 해병대 출신 연기자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정석원과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썬’ 역을 맡아 단박에 스타덤에 오른 신예 이종석도 합류한다. 
또한 4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 영화로 등극한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김명민과 찰떡 호흡을 맞췄던 오달수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머플러’ 한 관계자는 “배우들이 현재 액션스쿨에 다니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영화 3월 중순경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할리우드 영화 ‘인셉션’ ‘다크나이트’ ‘콘에어’ 같은 대형 블록버스터를 비롯 ‘마하 2.6’ ‘스텔스’ 등의 영화를 찍었던 항공 전문 촬영팀이 합류하면서 지금까지 국내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공중 액션신과 현란한 속도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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