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마무리 하는 봄비가 그치고 꽃샘추위가 지나면 완연한 봄이 찾아온다. 쇼윈도에서는 이미 봄을 준비하는 옷차림들로 가득하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상대적으로 피부 노출의 부위도 많아지게 마련이다. 이쯤 되면 최고 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위해 제모를 시작해야 할 때다.
웰스피부과의 박은상 원장(사진)은 "많은 분들이 여름에 제모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모는 한번에 끝나지 않기 때문에 여름을 바라보고 제모를 생각하고 있다면, 봄에 미리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몸의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 주기를 두고 자라고 소멸하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그 주기를 맞춰 5주 간격으로 최소 5회 정도는 반복해줘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제모를 원하는 신체 부위에 따라, 그리고 개인차에 따라 그 정도를 달리하지만 최소 5회 이상은 받아야 한다는 것이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이다. 따라서 레이저 제모가 끝나 깨끗한 피부를 갖고자 한다면 여름보다는 봄이 제격이라는 답이 나온다.

▲개인별 맞춤형 제모로 깔끔하게
웰스피부과에서는 피부타입과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털의 특성을 고려한 레이저를 선택하여 시술이 이루어진다. 이때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각각의 맞춤 레이저로 최대출력의 에너지파워를 이용하여 시술이 이루어 진다.
1) 소나타 EVO
소나타 EVO는 제모 전용 다이오드 레이저로 1초당 10회의 레이저가 조사되는 방식으로 빠른 치료가 이루어져 종아리나 허벅지 등 광범위한 부위에 시술이 적절하다. 또한 통증이 적어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2) 시너지멀티플렉스 레이저
롱펄스 방식의 엔디야그 레이저로 피부의 멜라닌 흡수가 적어 서양에 비해 짙은 피부색을 지닌 동양인의 제모에 안성맞춤으로 꼽힌다.
3)젠틀맥스 레이저 / 아포지 레이저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로 환자 상태에 맞게 레이저의 파장과 강도, 레이저 침투 깊이, 레이저 스팟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며 제모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레이저 제모는 모발을 만들어내는 모근을 선택적으로 파괴시켜 근본적인 제모가 가능하고, 자가 제모의 불편함과 모낭염,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웰스 피부과의 박은상 원장은 “제모를 원하는 부위는 보통 비키니라인, 종아리, 겨드랑이, 인중 등이나, 선천적으로 털이 굵고 많은 경우 어느 부위든 적용할 수 있으며, 최근은 헤어라인 교정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개인에 따라 또는 제모 받으려는 위치에 따라 각각의 피부가 가진 속성과 털의 굵기가 다르므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인 제모를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와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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