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남은 5경기서 최소한 4승은 해야 한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2.28 21: 18

"5경기가 남았는데 최소한 4승은 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KEPCO45는 28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5라운드 경기서 박준범이 27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상무신협에 세트스코어 3-1(25-19 25-13 27-29 25-16)로 승리했다.
 

박준범(27점)과 밀로스(23점) 양 날개가 활발한 공격을 펼친 KEPCO45는 블로킹수서 16-8로 앞서며 경기를 승리했다. 상무신협은 김진만(19점)이 활약을 펼쳤지만 8연패의 늪에 빠졌다.
 
2연승을 거둔 KEPCO45(10승 15패)는 4위 LIG손해보험(12승 13패)과의 간격을 두경기로 좁혔다. KEPCO45는 오는 2일 LIG손해보험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경기 후 강만수 감독은 "5경기가 남았는데 최소한 4승은 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만수 감독은 "공격에서는 밀로스와 박준범이 잘해주고 있다. 팀이 나머지 경기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서브가 더 강해져야 한다. 서브가 강해야 블로킹이 살아난다"며 남은 5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어 강 감독은 "방신봉, 하현용이 번갈아 가면서 뛰고 있는데 체력이 떨어진 점이 문제다. 임시형도 상대의 서브를 집중적으로 받다보니 많이 지쳐있다"며 교체 선수가 많지 않은 점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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