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을 J로 임명합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01 08: 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금까지 있었던 첼시와 라이벌 관계를 소개하면서 '산소탱크' 박지성(30)을 특기했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알파벳 A부터 M을 가지고 첼시전 역사에 대해 소개했다. 맨유는 알파벳 J에 'Ji-sung'을 선정했다.
맨유는 "박지성은 맨유가 가장 최근에 스탬퍼드 브리지 원정 경기서 넣은 골의 주인공이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8년 9월 21일 열린 첼시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전반 18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슈팅이 골키퍼 체흐를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올렸다. 첼시는 후반 35분 존 오비 미켈의 프리킥을 살로몬 칼루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홈 경기 패배를 간신히 모면했다.
스탬퍼드 브리지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박지성은 2일 새벽 열리는 첼시와 원정경기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 재활 중인 박지성은 이르면 3월 중순에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또한, 맨유 홈페이지는 햄스트링 부상 중인 라이언 긱스가 첼시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부상중인 리오 퍼디난드와 조니 에반스에 대해서는 경기에 나서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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