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역사 속으로..‘쉐보레’ 공식 런칭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03.01 13: 22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 알리기 총력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한국시장에서 공식 런칭됐다. 이에 따라 1983년 대우자동차 설립 이후 29년간 이어져온 ‘대우자동차’ 브랜드는 역사속으로 감춰지게 됐다.

한국지엠(대표 마이크 아카몬)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이와 함께 이달부터 7인승 ALV(Active Life Vehicle) 올란도와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 스포츠 쿠페 카마로 등 신차와 경차 스파크, 준중형차 크루즈 등의 모델을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한다.
한국지엠은 이날 쉐보레 빅뱅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3월 한 달간 대대적인 브랜드 프로모션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쉐보레 빅뱅 행사는 ▲밀레니엄 프라자에 신제품 전시 ▲인터콘티넨탈 호텔 외벽을 활용한 대형 비디오 쇼 ▲메가박스 영화관 내 차량 전시 ▲레이싱 이벤트존 운영 등 코엑스 내 구역을 나눠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국지엠은 또 한강 상공에 쉐보레 대형 에드벌룬을 띄우는 한편, 용산 및 서울 KTX역사 내 쉐보레 테마 라운지 운영,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 운영, 글래스 타워 빌딩 등 주요 대형 빌딩 쉐보레 랩핑 광고,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대형트럭 랩핑 광고 등을 실시한다.
부산지역에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센텀시티 프라자와 분수 프라자 내에 차량을 전시하고, 코랄 프라자 내 게임 존을 운영한다.
한국지엠은 서울과 부산 이외의 주요 도시에서도 지하철 스크린 도어 광고와 빌딩 옥탑광고, 트럭 랩핑 광고 등을 진행해 전국적으로 쉐보레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100년 전통을 지닌 세계 4대 브랜드 중 하나인 쉐보레가 대규모 마케팅 행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국내 고객에게 인사를 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로라 부사장은 이와 함께 “한국지엠은 3월부터 판매되는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카마로 등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쉐보레 제품들과 최상의 고객 응대를 바탕으로 제품 판매에서 AS까지 쉐보레의 진정한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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