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일상 생활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송이 결국 무산돼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JYJ의 에이전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는 1일 "QTV 방영 무산에 대한 공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씨제스는 측은 "QTV 방영 무산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JYJ의 근황과 생활 모습 등을 밀착 취재하여 팬들에게 JYJ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Real TV의 방영이 취소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JYJ의 리얼TV'는 당초 2월부터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금일 QTV로부터 방송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미 QTV의 보도자료 배포 홍보 등에 따라 많은 기대를 가지셨던 팬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QTV에 촬영 분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귀속될 것이며 촬영 분이 빠른 시일 내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JYJ는 이달 중순께부터 케이블채널 QTV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JYJ의 리얼 24(가제)'를 통해 일상생활의 모습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프로그램은 당초 2월에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편성이 지연돼 오다 결국 씨제스 측에 최종 방송 불가를 통보했다.
갑작스러운 방송 취소에 JYJ 측 역시도 당황스러움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방송 불가 통보를 받았다. 굉장히 당황스러웠고 그 이유를 납득할 수가 없다"라며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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