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21점' 흥국생명, PO 1승 앞...GS칼텍스 9연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3.01 18: 08

주포 한송이와 미야가 폭발한 흥국생명이 플레이오프 자력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V리그 GS칼텍스와 경기서 21점을 올린 한송이와 미아(20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1(25-16 25-17 21-25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3연승을 거두며 11승 10패로 3위를 지켜 4위 인삼공사(7승 13패)가 남은 4경기서 전승하더라도 1승만 추가하면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됐다. 반면 최하위 GS칼텍스는 9연패에 빠졌다.

흥국생명은 미아와 한송이를 앞세워 GS칼텍스를 강하게 몰아쳤다. 1세트부터 강력한 공격력을 뽐낸 흥국생명은 안정적인 경기를 바탕으로 GS칼텍스에 첫 세트를 쉽게 따냈다.
2세트마저 가져간 흥국생명은 3세트서 고전했다. 포포비치와 정대영이 꾸준한 활약을 펼친 GS칼텍스는 3세트를 25-21로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듯 보였다. 
GS칼텍스는 4세트서도 중반까지 앞서가며 풀세트 접전을 예고하는 듯했으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 결국 연패 탈출에 또 실패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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