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3년 연속 같은 심판 판정이 경기 바꿔놨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3.02 08: 18

"심판 판정이 경기를 바꿔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70)이 심판 판정에 대한 강한불만을 나타냈다.
맨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웨인 루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1-1이던 후반 34분 프랭크 람파드에게 페널티킥골을 허용하며 2-1로 패했다.

맨유(17승 9무 2패)는 2위 아스날 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서 승점 차를 4로 유지했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첫 번째 골은 우리의 수비가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페널티킥 판정은 상대에게 너무 관대했다. 3년 연속 같은 심판의 판정이 경기를 바꿔놨다"며 마틴 앳킨슨 심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퍼거슨 감독은 경고를 한 장 받았던 루이스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웨인 루니에게 거친 반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경고를 주지 않은 것에 불만을 제기했다.
퍼거슨 감독은 "오늘같은 판정이 나온다면 어떤 것도 바꿀수 있다. 큰 경기서 이같은 판정이 나오다니 놀랍다"며 심판을 강하게 질타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