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 J리거 김영권, 日서 교통사고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3.02 08: 17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김영권(20)이 교통사고에 휘말렸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지난 1일 아침 직접 운전하던 김영권이 일본 사이타마현 인근의 교차로에서 횡단 보도를 건너던 한 남성을 치었다고 2일 보도했다.
김영권은 오미야의 훈련에 참가하던 중 이런 사고를 일으켰고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다행히 김영권은 이번 사고로 다치지 않았지만 상대는 턱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해 김영권은 "내 부주의가 만들어낸 사고"라고 사과했고 오미야 구단도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선수와 직원에게 엄격한 주의를 내려 사고 재발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영권은 지난 1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활약을 인정받아 FC도쿄에서 오미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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